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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발음지도 및 억양 교육의 중요성 본문
체계적인 발음지도는 많이 연구되었지만 억양의 보편적이고 가변적이며 언어외적 요인 과의 작용이라는 특징 때문에 억양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10) 외국어를 교육하는 교수자의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 중의 하나는 가장 적절한 억양을 가르치는 일이다. 왜냐하면 억양에는 일반적인 억양 혹은 지역적 방언이나 개 개인에 따른 특별한 억양도 존재하며 개개인의 성격, 심리 상태 그리고 각자의 태도에 따른 서로 다른 무한한 억양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어를 배우는 학습 자 역시 문장에 따른 올바른 억양을 선택함에 있어 혼돈을 겪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외국어 교수자의 역할은 학습자들에게 문맥에 따른 서로 다른 억양의 차이를 구별하 는 방법을 가르치고 이러한 서로 다른 억양이 메시지 전달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교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억양 교육을 배제시킴으로 인해서 외국 어 학습자와 원어민간의 의사소통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억양의 잘못 된 사용으로 상대방을 공격적인 태도로 대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으로까지 몰고 갈 수 도 있는 것이다. 이는 올바른 억양 지도는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며, 제 2외국어 교수 자의 책임의식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0) 억양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Cortés Moreno(2002:70)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a) Para empezar, ni todos los disenadores de materiales ni todos los profesores son conscientes de la importancia de la entonación. b) En segundo lugar, pocos profesores han tenido ocasión de estudiar el fenómeno entonativo, y menos aún de recibir una formación específica en didáctica de la pronunciación. c) La tradición fonológica es segmental: se centra en los fonemas y se ocupa poco de los fenómenos suprasegmentales (acentuación, ritmo, entonación, etc). Ahora bien, recordemos que ¡hace ya más de un siglo! Sweet(1878) sugirió algunas técnicas para la didáctica de la entonación. En 1944 Navarro Tomás publicó el que sería el libro de cabecera de la entonología española, su Manual de entonación española. De entre los estudios entonológicos más recientes, cabe destacar los de Cantero(1995) y García Riverón (1996). Es cierto que aún queda un largo trecho por recorrer en la entonología, pero no basta con investigar; es preciso, además, explotar esas investigaciones, sacarles provecho a la hora de diseñar un currículo, unas tareas didácticas o unos materiales de enseñanza. d) Profesores y lingüístas convenimos en que la entonación es un fenómeno complejo, difícil de describir. De ahí surge la creencia de que es difícil, o incluso imposible, enseñarlo. Pero es precisamente esa complejidad la que hace inexcusable pasarlo por alto en la enseñanza de la LE. e) Otra de las creencias infundadas es que la entonación se aprende sencillamente a base de escuchar la LE en clase. ¡Ojalá que fuera así de fácil! Pero sabemos que la realidad es menos halagüeña. - 23 - 2.5. 억양교육방법과 억양교육의 방향 억양교육방법에는 전통적인 청각적인 방법(audio feedback)과 시각적인 방법 (visual feedback)이 있다. Molhort(1988)는 학습자의 억양 혹은 발음을 교정하는 전 통적인 청각적 방법은 주관적인 평가에 크게 의존한다고 말한다. 지난 30년간 음성공 학의 발달로 인한 시각적인 방법은 객관적인 평가에 의한 발음 훈련방법이다. 억양의 경우 비원어민 화자는 자신이 발화한 문장의 억양곡선을 컴퓨터 화면을 통해 원어민 모델 화자의 억양 곡선과 비교하여 스스로 오류를 발견하고 원어민 모델 곡선에 가까 워질 때까지 연습하여 교정하는 방법을 따른다. James(1979)는 실험을 통해 억양곡선 의 시각화가 외국어 학습자의 억양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하다는 주장을 입증했다. 피실 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모델 문장을 단순히 듣고 반복하는 전통 적인 방법에 따라 훈련시키고 두 번째 그룹은 각 모델 문장의 억양곡선을 보여만 주 고 반복하게 하고 반복하는 동안에 학습자의 억양곡선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세 번째 그룹은 모델 문장과 반복하는 학습자 자신의 문장 억양곡선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첫 번째 그룹과 두 번째 그룹의 결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시각적 피드백 형식의 강화훈 련을 받은 세 번째 그룹의 결과는 유의하였다. 억양을 학습하는 청각적인 전통적 접근방법과 컴퓨터를 활용하는 시각적 접근방 법의 원리는 억양이 제시, 모방, 평가의 세 단계 과정을 통해 학습된다는 견해에 바탕 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O'Conor & Arnold(1973)는 세 단계 중 모방단계를 가장 중심적인 단계로 보고 외국어 억양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상 언어의 음 성 자질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모방와 강화 과정만이 유일한 언 어습득과정이라는 경험주의적 원리로서 1960년대에 영향력 있는 언어견해가 최근까지 도 발음교육에 계속되는 학습방법이다.11) 11) Cortés Moreno(2002:73)는 효과적인 억양 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a) El alumno escucha un enunciado, observa unas opciones escritas y escoge la que corresponde al enunciado que ha oído (Giovannini et al.,1996:87). b) Hablar acompañando la producción oral de movimientos de la mano: ésta sube o baja según el tono de la voz (Artunedo & Donson, 1995:10). c) Escuchar un diálogo y colocar los signos de puntuación pertinentes (o bien ¡! o bien ¿?) en una transcripción de dicho diálogo (Celce-Murcia, 1996:146). - 24 - 이에 반해 Chun(1988), Taylor(1993), Thompson(1995)등은 담화전략이 올바른 억양과 더불어 제시되어야 하나 실제로 응용되지 않고 있어 외국어 학습자는 억양을 사용하여 담화전략을 표시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억양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도록 한다. Wong(1985:234)은 미국 내의 회화교재나 교사연수교재에 억양의 가장 기본적인 측면 만이 기술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하고 강의교재에 억양이 기능적 담화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a)-(f)에 대한 설명이 있어 야 한다고 제안한다. (a) 문장 강세가 어떻게 결정되는가? (b) 억양이 텍스트의 부분들을 어떻게 연결하는가? (c) 새로운 화제의 시작을 어떻게 표시하여 기존 화제와 구분하는가? (d) 배경정보와 신정보를 어떻게 표시하는가? (e) 화자의 감정과 태도를 어떻게 표시하는가? (f) 특정 의미를 전달하는 특정 억양곡선이 있는가? (a)-(f)에 대한 설명을 교재에 다루고 학습자에게 가르치기 전까지는 수박 겉핡기 식의 억양교육이 되며 의사소통과정에서 억양의 역할이 단지 주변적인 것이라는 그릇 된 관념을 학습자에게 심어주게 된다고 첨언하였다. Taylor(1993)는 억양이 사실상 복 잡하고 어려운 운율자질이고 억양에 대한 복잡한 기술이론 설명이 학습자와 교수자에 게 적당하지 못하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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